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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하락 주춤, 美최대 메모리업체 마이크론 3% 급등

[편집자주]

마이크론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마이크론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메모리 가격 하락이 주춤해졌다는 소식으로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3.02% 급등한 62.4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메모리가격 하락이 주춤해졌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D램 가격은 3분기에 0%~5%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2분기의 13%~18% 하락보다 크게 준 것이다.

낸드 가격도 3분기 3%~8% 하락할 전망이다. 이 또한 2분기의 10%~15% 하락보다는 크게 하락 폭이 준 것이다.

이는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크게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주춤해지고 있다는 소식에 업황이 바닥은 쳤다는 기대감이 나옴에 따라 이날 마이크론의 주가는 3%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으로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도 주가가 2.7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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