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문./뉴스1 |
충남대학교가 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IP(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2일 충남대에 따르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지난 7월까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IP 경영 기초진단 조사’를 실시해 최근 3년간 경영 관리 실적·기관 발표를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충남대 등 3개 대학과 2개 공공연구기관을 ‘2023년 IP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충남대는 특허청장상, IP경영 우수기관 현판과 함께 3년간 지식재산 창출·유지 경비로 활용할 수 있는 7억5000만원 상당의 지식재산 포인트를 받았다.
이진숙 총장은 “IP 경영조직 운영을 통한 질적 특허 출원 관리와 국가 및 지역전략산업 특허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대학 우수기술의 지역기업 이전을 촉진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의 IP 경영 우수기관 선정은 2020년도에 신설된 포상 제도로 대학과 공공기관의 수익화 관점 지식재산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