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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년들 고창서 한달살이’… 5개팀 24명 참여해 '시골 참살이' 체험

[편집자주]

 
 전북 고창군이 올해 신규로 진행한 ‘청년 크리에이터, 고창 한달살이'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호응 속에 마쳤다.(고창군 제공)2023.10.28/뉴스1
 전북 고창군이 올해 신규로 진행한 ‘청년 크리에이터, 고창 한달살이'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호응 속에 마쳤다.(고창군 제공)2023.10.28/뉴스1

전북 고창군이 올해 신규로 진행한 ‘청년 크리에이터, 고창 한달살이'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호응 속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크리에이터, 고창 한달살이’는 고창 청년의 삶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타지역 청년들에게 고창의 매력을 알려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시범 추진한 사업이다.    

전국의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한 참가자는 총 38명으로 이 중 24명이 선정되어 약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고창에서 생활하는 모습 등이 TV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8월 말 입소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고창에 머물며 고인돌 미디어아트, 여백의 길 걷기, 가양주 체험, 늦반딧불이 생태여행, 패러글라이딩, 두암초당 등 다양한 고창의 관광자원을 경험하고 그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했다.    

참가자들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에 게시한 콘텐츠는 약 230건으로, 1인당 평균 9.5건을 게시하며 '고창살이'의 즐거움을 전했다.      

이에 고창군은 결과보고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 등 한달살이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윤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참가자들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내 뿌듯하다. 전국의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고창에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고창의 가치와 매력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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