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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 이원택 41.3%, 박준배 14.2%[뉴스1 전북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이승 12.3%, 나경균 10.0%, 김춘진 9.1% 順
정당지지 민주당 76.2%, 국민의힘 10.7%, 정의당 3.2% 順

[편집자주] 잼버리 사태와 새만금SOC 예산 78% 삭감으로 중진 부재론이 나오면서 전북 현역 의원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관심사인 가운데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내년 총선에서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알아보기 위해 10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제부안 선거구 출마 예정자.(사진 왼쪽부터 이원택, 박준배, 이승, 나경균, 김춘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제부안 선거구 출마 예정자.(사진 왼쪽부터 이원택, 박준배, 이승, 나경균, 김춘진)

전북 김제‧부안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원택 현 국회의원(54)이 같은 당의 박준배 전 김제시장(67)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김제‧부안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현 국회의원이 41.3% 얻어 같은 당의 박준배 전 김제시장(14.2%)을 27.1%p 앞섰다.

이어 이승 새만금비전연구원장(58) 12.3%, 나경균 국민의힘 김제부안당협위원장(66), 10.0%,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69) 9.1%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 이원택 41.3%‧박준배 14.2%‧이승 12.3% 順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 후보지지도.2023.12.11/뉴스1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 후보지지도.2023.12.11/뉴스1

'내년 김제부안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원택 현 국회의원과 박준배 전 김제시장, 이승 새만금비전연구원장, 나경균 국민의힘 김제부안당협위원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대결을 벌일 경우 이 의원이 41.3%의 지지율로 14.2%의 박 전 시장을 27.1%p로 앞섰으며, 이 원장이 12.3%, 나 당협위원장 10.0%, 김 사장 9.1%로 뒤를 이었다.

없다 5.3%, 잘모르겠다 4.6%, 그외 다른 인물 3.3%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김제시와 부안군 등 전 지역·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 의원은 △김제시(38.5%)·부안군(45.7%) △18∼29세(52.9%)·30대(55.5%)·40대(44.2%)·50대(43.3%)·60대(42.6%)‧70세 이상(29.3%) △남성(39.5%)·여성(43.0%) 등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48.4%) △국민의힘(15.0%) △정의당(21.5%) △진보당(54.2%)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 전 시장은 △김제시(18.3%)·부안군(7.4%) △18∼29세(8.3%)·30대(9.9%)·40대(16.1%)·50대(13.8%)·60대(16.6%)‧70세 이상(15.0%) △남성(14.0%)·여성(14.3%) 등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14.9%), 국민의힘(14.1%), 진보당(27.4%)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76.2%·국민의힘 10.7%·정의당 3.2% 順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 정당지지도. 2023.12.11/뉴스1
전북 김제부안 선거구 정당지지도. 2023.12.11/뉴스1

'평소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76.2%, 국민의힘 10.7%, 정의당 3.2%, 진보당 0.7%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5.6%, 잘모르겠다 1.9%, 기타정당 1.8% 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열별로 김제시 76.2%, 부안군 76.1%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로는 남성 70.8%, 여성 81.5%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 62.7% △30대 73.3% △40대 77.3% △50대 89.4% △60대 82.9% △70세 이상 67.7%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김제시 10.7%, 부안군에서 10.6%의 지지를 얻었으며, 성별에서는 남성 11.9%, 여성 9.4%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 21.2% △30대 11.6% △40대 3.8% △50대 1.6% △60대 9.3% △70세 이상 16.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어떻게 조사 했나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됐다. 2023년 12월 8~9일 2일간 전라북도 김제‧부안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이다. 2023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기준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했다.

가중치 부여 방식은 림가중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51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인 514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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