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단독] 라이즈 "계속 성장하고파…어나더급 스타되기 위해 노력" [신년인터뷰]①

가요 전문가 32명 설문, 2024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 1위

[편집자주]

라이즈 앤톤(왼쪽부터)과 소희, 원빈, 은석, 쇼타로, 성찬 © News1 권현진 기자
라이즈 앤톤(왼쪽부터)과 소희, 원빈, 은석, 쇼타로, 성찬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라이즈(RIIZE)는 최근 뉴스1이 국내 가요 전문가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최고 신인'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총 15표를 획득하면서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또한 라이즈는 '2024년 가장 기대되는 가수'를 묻는 조사에서도 총 5표를 획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라이즈는 지난 2023년 9월4일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SM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SM)가 7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사퇴하고 SM이 'SM 3.0' 시대를 시작하면서 제작한 첫 그룹이라는 점에서도, 과연 어떤 성적을 낼 지 관심을 모았다. 

라이즈는 데뷔 음반인 싱글 1집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01만6849장을 기록하면서,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국내외 차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로 빠르게 거듭났다.

이처럼 데뷔 후 1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쾌속 성장을 하고 있는 라이즈와 뉴스1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그룹 라이즈(RIIZE)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라이즈(RIIZE) © News1 권현진 기자
-국내 가요 소속사 32곳의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을 한 설문에서 최고의 신인 및 내년이 기대되는 가수로 뽑혔다, 소감을 밝힌다면.

▶(쇼타로) 라이즈가 데뷔한 지 4개월 밖에 안됐는데 팬분들을 넘어서 전문가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하다. 그만큼 항상 발전하는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원빈) 우선 정말 감사드린다. 라이즈의 장점이 저희가 느끼는 감정을 곡에 담아 여러 방면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2023년은 '우리는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저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린 것 같다. 내년에도 재밌고 신선한 모습들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라이즈 팀명에 걸맞게 계속 성장하고 꿈을 실현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데뷔 앨범에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남다른 인기를 얻었는데 2023년을 되돌아보면 어떤 해였던 것 같나.

▶(은석)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다. 먼저 라이즈가 데뷔를 했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인생에서 다시는 경험해 보지 못할 값진 경험을 했던 해인 것 같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더 발전해서 성장하는 라이즈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에도 노력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원빈) 돌아보면 라이즈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제일 크다. 감사하고 행복한 한 해였다. 간절하게 원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어서, 많은 팬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서 더 그렇다.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처음엔 작은 산부터 하나하나 오르다가, 조금씩 높은 산에도 도전하고 '이것도 해낼 수 있겠구나!'하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이런 경험이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2023년 신인 보이그룹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여기서 라이즈가 특히 돋보였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소희) SM에서 오랜만에 보이그룹이 나와서 주목받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정식 데뷔 전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색다른 프로모션 방식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줘서 많은 분들이 팀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 그리고 데뷔곡 '겟 어 기타'가 너무 좋은 곡이고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스타일이라 사랑받고 히트를 쳤다고 생각한다.(웃음)

▶(앤톤) 라이즈에 대한 반응을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많이 성장했다는 말을 해주시더라. 라이즈의 모토가 같이 성장하고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건데, 데뷔 초에는 그 성장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활동하면서 실질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라이즈를 인정해주시는 것 같다. 멤버들도 어떻게 하면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 그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2024년 라이즈가 펼치고 싶은 성장사와 가장 얻고 싶은 수식어, 혹은 성적이 있다면 무엇인가.

▶(쇼타로) 올해는 괴물 신인, 어나더급 신인이라고 불러주셨으니까, 2024년에는 신인을 넘어 어나더급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고, 언젠가는 월드 투어도 해보고 싶다.

▶(성찬) 2024년 라이즈는 무대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무대를 보시는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여전히 괴물 신인인 것 같고, 성적은 어떤 거라도 감사할 것 같다.

<【라이즈 신년인터뷰】②에 계속>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