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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수탁기관 공모…3년간 연간 3억원 지원

공익활동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수행

[편집자주]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제주도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위탁해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공익활동지원 관련 사업에 경험 및 전문성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면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연간 사업비 3억원가량을 지원받아 2026년 12월까지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주요 사무는 △공익활동 촉진 제도와 정책 개선 활동 △공익활동 촉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공익활동 공간 제공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인재육성 △공익활동 단체의 네트워크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공익활동의 지원과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등에 관한 사업 등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서류를 작성한 후 제주도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공모가 마감되면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2월에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민간의 전문성·유연성을 흡수해 도민 공익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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