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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인 아들' 등쳐먹은 여성…"성추행 걸어 싹 벗겨 먹을걸" 끝까지 농락

[편집자주]

채널A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채널A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느린 학습자'라고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 아들이 돈을 노리고 접근한 여성에 빠져 돌변해 걱정에 빠진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채널A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탐정 드라마 '사건수첩'이 공개됐다.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지능 수준이 정상보다는 낮은 '경계선 지능인' 아들은 카페에서 성실히 일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남편의 간병 탓에 아들까지 돌볼 수 없어 도우미를 고용했다. 어머니는 "도우미가 오고 얼마 안 되고부터 아들이 변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어딘가 어머니로부터 거리를 두려 하는 아들에 대해 탐정에게 호소했다.

밀착감시 결과 도우미로부터는 별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도우미 퇴근 뒤 야밤에 갑자기 집 밖에 나온 아들이 의문의 여성과 함께 편의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어머니는 탐정에게 아들과 여자친구의 감시를 부탁했다. 아들의 여자친구, 그 친구 여성들은 어딘가 불량해 보였다.

그리고 아들이 화장실 간 틈을 타 여자친구는 아들의 휴대전화로 친구들에게 무언가를 전송했다. 이후 아들 명의 통장에서 약 8000만원이 빠져나간 정황이 확인돼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채널A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채널A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화면

탐정들은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사기로 고소하더라도 금액을 돌려받는 경우가 적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이후 어느 날 밤, 탐정들은 야심한 시각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본인 통장에서 돈 빠져나가는 것도 모르고, 아예 고소해서 싹 다 벗겨 먹을 걸 그랬다. 나 만지고 성추행했다고"라는 모멸적인 대화를 듣는 장면을 포착했다.

사실 이 상황은 여자친구와 그 친구들에게 이용당하던 아들이 탐정과 어머니의 설득으로 증거 확보에 나서면서 만들어졌다.

결국 탐정의 조언대로 상황을 만들어 녹음과 촬영을 진행한 아들은 명백한 증거를 손에 넣었고, 사기죄와 폭행죄로 전 여자친구를 고소해 뺏긴 돈을 되찾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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