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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발전 정책' 다그치는 북한…"어버이 사랑의 결정체"

"김정은, 먼곳에 있는 자식 더 걱정하는 친부모 심정"
지방공장 건설 필요한 목재·통나무 생산도 속도

[편집자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제때에 제공해야 한다"라면서 "상원세멘트(시멘트)연합기업소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생산적 양양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각지 지방공업공장 건설장들에 시멘트를 계획대로 보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어버이 사랑의 결정체'라고 표현하며 적극적 추진을 다그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떠올린 사랑의 결정체'란 제목의 기사를 싣고 지방발전 20x10 정책이 국가의 전면적 부흥 장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를 '어버이', '어머니', '친부모'에 비유하며 지방발전 정책이 먼 곳에 있는 자식의 어려움을 걱정하는 어버이의 숙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어머니는 멀리 있고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며 정성을 기울인다"라며 "위대한 어머니의 사려깊은 시선과 따뜻한 손길은 나라의 최북단과 외진 섬마을,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방방곡곡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라고 김 총비서를 칭송했다.

또 "먼 곳에 있는 자식,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걱정하며 근심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 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그대로 하나하나의 획이 되고 글자가 되어 지방발전 20x10 정책이라는 사랑의 응결체를 안아 올렸다"라고 정책의 의미를 부각했다.

김 총비서를 어버이 등에 빗대는 것은 북한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김 총비서 우상화 작업의 일환이다. 김 총비서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은 1962년 국가를 '어버이(수령)-어머니(당)-자녀(인민)' 관계로 보는 '사회주의 대가정' 개념을 제시했다. 김 총비서도 김 주석을 따라 자신을 '인민의 어버이'라고 내세우고 있다.

신문은 이날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자강도, 양강도, 강원도 등 각 도당위원회 차원의 지방발전 정책 준비 현황도 전했다.

신문은 "비상설 도추진위원회들에서는 올해 건설된 지방공업 공장들에 필요한 기술자, 기능공들을 예견성 있게 양성하고 합리적으로 조절배치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공장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 목재 생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문은 "상원세멘트(시멘트)연합기업소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생산적 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각지 지방공업공장 건설장들에 세멘트를 계획대로 보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임업 부문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지방공업공장 건설장들에 지난 21일까지 수천㎥의 통나무를 생산보장했다"라며 채벌, 운반 등 방법을 개선해 생산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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