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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도 유엔 분담금 납부 시한 못 지켜"…2억원 수준

VOA "193개국 중 51개 나라만 시한 지켜…韓 8110만 달러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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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접경지역. 2023.10.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북한 접경지역. 2023.10.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북한이 올해도 유엔 분담금 납부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5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유엔 사무국 홈페이지를 인용해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의 올해 분담금 납부 시한은 2월 8일이지만 지난 22일을 기준 올해 51개 나라만이 이 시한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한을 맞추진 못했지만 이후 16개 나라가 분담금을 내면서 22일 현재 67개 나라가 완납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아직 납부를 마치지 못했다고 한다. 북한은 지난해 전체 142개 분담금 완납 국가 중 141번째로 납부를 마쳤다. 납부 시한이 약 10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 분담금을 냈었다.

지난 2022년에는 114번째, 2021년에는 65번째로 분담금을 유엔에 납부했다. 이 역시도 정해진 시한을 넘긴 뒤였다.

북한은 내야 할 분담금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유엔이 회원국의 국민소득과 외채 등 경제지표를 근거로 분담금을 책정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에는 2019~2021년 매년 전체 예산의 0.006%에 해당하는 분담금이 책정됐고, 2022년부턴 이보다 0.001%p 줄어든 0.005%가 청구됐다. 이를 바탕으로 한 북한의 분담금은 매년 15만 달러(한화 약 2억원) 수준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1월 29일에 8110만 달러(한화 약 1080억원)에 달하는 올해 분담금을 유엔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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