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北, 여자축구 북일전 패배 간략 보도…파리 올림픽 출전 무산

조선중앙통신, 1차전에 이어 2차전 1-2 패배 결과도 전해

[편집자주]

28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일본과 북한의 경기, 북한 선수들이 일본 아오바 후지노의 두 번째 득점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2024.2.28 © 로이터=뉴스1
28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일본과 북한의 경기, 북한 선수들이 일본 아오바 후지노의 두 번째 득점을 허용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2024.2.28 © 로이터=뉴스1

북한이 일본과의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무승부)에 이어 패배한 2차전 경기 결과도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제33차 올림픽 경기대회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예선 3단계 경기 우리나라(북한)와 일본 팀 사이의 2차 경기가 28일 일본에서 진행됐다"며 "치열한 공방전을 이룬 우리나라 팀과 일본 팀 사이의 경기는 1-2로 끝났다"라고 전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일본과 0-0으로 비겼으나 2차전에서 패하면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북한은 앞서 다른 스포츠 경기에서 우승 및 메달 획득 소식을 보도하면서 애국심을 고취하는 모습 등을 보여왔다. 이에 이번 여자축구 대표팀의 패전 소식을 전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6일엔 일본과의 1차전 경기 결과도 전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1차전 경기가 자국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게 된 배경과 파리올림픽 진출 무산 소식은 언급하지 않았다.

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당초 양국 간 경기는 1차전은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2차전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가 일본과 평양 간 직항 항공편이 없다는 점과 불투명한 경기 운영 가능성 등을 이유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장소 변경을 요구하면서 일본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방북은 무산됐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