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사업 공고를 통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혁신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aaS 혁신펀드는 과기정통부가 SaaS를 중점 투자 분야로 확정한 뒤 처음 시도하는 펀드다. SaaS 분야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전 세계적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구매에서 SaaS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고 인공지능(AI) 기능을 연계한 SaaS가 지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당장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SaaS 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펀드 출자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될 예정인 운용사 2곳은 과기정통부의 출자금 200억 원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연기금 등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최소 33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SaaS 기업 등에 4년간 투자할 수 있다.
회수되는 재원은 향후 다시 SaaS 관련 분야에 재투자하여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예정이다.
SaaS 혁신펀드 운용에 참여하려는 운용사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기준 및 일정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 '모태펀드 2024년 2차 정시 출자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