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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일 '강동종합온실 준공' 선전…"천지개벽의 선경"

"수도시민에게 남새 더 많이" 김정은 '애민' 칭송
"인민군 특유 기세로 기적"…공사 참여 부대 노고 치하도

[편집자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17일 평양 인근에 새로 지어진 강동종합온실을 두고 "천지개벽의 선경"이라며 준공 축하 분위기를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정론과 '조선중앙통신사 상보'를 싣고 강동종합온실 준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건설에 참여한 부대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날 3개 면을 할애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참석 등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데 이어 연이은 선전에 나선 것이다.

강동종합온실은 북한이 함경북도 중평온실농장과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에 이어 건설한 현대식 온실농장이다. 북한은 지난해 2월 평양 외곽의 강동비행장을 밀고 그 자리에 이 농장을 건설했다.

신문은 이날 북한이 김 총비서의 업적으로 꼽는 평양 송화거리, 화성거리, 농촌살림집 건설을 열거하며 강동종합온실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설 성과로 평가했다. 신문은 이 온실농장을 "조국의 또 하나의 재부, 기념비적 창조물", "강동의 천지개벽"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수도시민들에게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갖가지 품종의 남새(채소)를 더 많이 안겨주시려는 것은 총비서동지의 숙원"이라며 김 총비서가 인민 복지를 위해 강동종합온실 건설을 지시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조선중앙통신사 상보에선 강동종합온실 건설 과정을 소개하며, 불리한 기상, 지형 조건 속에서도 착공 1년 1개월 만에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한 인민군 부대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신문은 "인민군대 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열정, 충천한 기세는 건설의 시작부터 기적과 위훈을 낳았다"라며 "몇 달이 걸린다던 수십㎞ 구간의 도로공사가 단 20여 일 만에 결속돼 기동로가 개척되고 수천m 하천의 물줄기가 통째로 옮겨졌으며 높고 낮은 구릉 지대가 평야로 변모되는 속에 광활한 진펄지대가 단숨에 정리됐다"라고 전했다.

또 평양시 안의 기관, 기업소, 공장 일꾼과 근로자들, 국가과학원, 농업과학원 등 많은 단위의 일꾼과 기술자, 과학자, 노동자들이 강동종합온실 건설에 헌신한 점도 언급했다.

신문은 "위대한 당 중앙의 비범·특출한 영도가 있고 절대충성을 삶의 본연으로 간직한 미덥고 자랑스러운 인민군 장병들과 우리 당을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위대한 인민이 있는 한 세인을 놀래우는 조선의 기적, 세기적인 변혁은 끊임없이 탄생하게 될 것이며 전면적 국가부흥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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