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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롤모델' 피아니스트가 온다…다닐 트리포노프 내한 연주회

롯데콘서트홀 4월 1일, 예술의전당 4월 2일

[편집자주]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제공)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제공)
러시아의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가 오는 4월 서울에서 두 차례 연주회를 갖는다. 1일 롯데콘서트홀과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러시아 정통 레퍼토리와 고전·낭만 음악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트리포노프는 이번 공연에서는 완전히 다른 두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월 1일에는 '데케이즈'(Decades)를 부제로, 190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작곡된 곡들을 연대별로 소개한다.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알반 베르크의 피아노 소나타로 시작해, 미국 대표 작곡가인 존 코릴리아노의 오스티나토에 의한 환상곡까지 90여년간 피아노 음악 발전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4월 2일에는 '하머클라비어'(Hammerklavier)를 부제로 보다 넓은 시대적 범위의 작품을 연주한다. 1부에선 라모의 클라브생 모음곡으로 시작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 멘델스존의 엄격 변주곡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하머클라비어'를 들려준다.

임윤찬이 롤모델로 꼽은 다닐 트리포노프는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전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제13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콩쿠르에서 줄줄이 우승을 거머쥐며 '콩쿠르 사냥꾼'으로 불린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트리포노프를 "모든 것을, 혹은 그 이상을 갖춘 피아니스트"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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