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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안주하는 좌파는 진보가 아니다…'좌파 역사' 되짚어보기

[신간] '대한민국 좌파리포트'

[편집자주]

(상상나무 제공)
대한민국 내 만연한 좌우 편향적 시각을 바로 잡기 위해 국내 좌파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사회과학서 '대한민국 좌파리포트 : 흑백논리를 벗어나 낡은 이념 갈등을 종식하라'가 출간됐다.

저자인 박희봉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겸 한국공공관리학회장은 이데올로기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우선 좌파를 분석한 책을 냈고 우파를 분석하는 책도 집필에 들어갔다.

박 교수는 "흔히 좌파를 진보로, 우파를 보수로 생각하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좌파가 진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보수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파 역시 보수일 수도, 진보일 수도 있다"라며 "진보적인 좌파는 진보이고, 보수적인 좌파는 보수"라고 주장했다.

사회변화를 이끄는 좌파는 진보이지만 안주하는 좌파는 보수이며, 현실에 안주하는 좌파가 많기 때문에 '좌파는 진보'라는 공식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은 카를 마르크스 이론으로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좌파의 이념을 더듬어 나간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좌파의 현재 모습과 특징을 진단하고, 미래도 내다본다.

출판사는 "책 표지를 보면 너무 좌파를 공격하는 책이라 여겨지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라며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양 쪽의 입장을 전하며 그 대안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좌파리포트 / 박희봉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겸 한국공공관리학회장 저 / 상상나무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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