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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품은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컬래버"…세계 4대 오케스트라 연합 공연

빈필·베를린필·뉴욕필·RCO 참여…'융합'으로 음악 향유 범위 확장
5월 공연 '월드 유니온 슈퍼 클래식' 언론공개회

[편집자주]

27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언론공개회. © 뉴스1 김정한 기자
27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언론공개회. © 뉴스1 김정한 기자
"이번 공연은 '대중을 품은 클래식'을 지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융합적 교차로 음악을 즐기는 지평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언론공개회에서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상상이 현실이 된 사상 최초의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5월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의 현역 단원들이 함께하는 연주회로 지금까지 세계 음악사에 없던 프로젝트다. 내한 공연을 위한 장기간의 개별 협의 끝에 연합체 구성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월드 톱4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은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헤바우(RCO)의 악장, 수석 등의 현역 단원들이다. 서울시향과 KBS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참여해 총 6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두미르의 고필규 대표는 "이번 공연의 주안점은 '융합'"이라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모아, 다양한 장르의 세계 최고의 음악을 모아, 보다 많은 대중에 들려주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미쉘 킴 뉴욕 필하모닉 부악장은 "이번 공연이 신나는 음악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연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총 5회다. 세계 3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성악가 겸 가수 김호중의 '슈퍼 클래식'이 3회(5월 23, 24, 25일, 올림픽체조경기장),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들려주는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공연이 2회(5월 19일 아트센터 인천, 20일 롯데콘서트홀) 진행된다.

고 대표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를 넘어서 보다 넓은 대중과 공유하고자 하며, 선곡도 이를 기반으로 정통 클래식보다는 대중적인 팝 클래식과 영화음악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대해 오케스트라 유럽 클래식 에이전시 sbu의 유소방 대표는 "영화음악의 기반은 클래식이며, 존 윌리엄스의 곡들도 클래식을 기반으로 작곡된 클래식"이라며 "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연주는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로렌츠 아이히너 음악감독은 "연주에서 다른 환경이나 요건과의 조화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겐 지극히 일상적인 일"이라며 "개성 뚜렷한 4대 오케스트라를 조화시키는 것 역시 새로운 모험이고 즐거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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