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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표단, 3국 순방 마무리…강동종합온실은 첫 수확 개시[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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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강동종합온실에서 첫물 남새(채소)를 수확해 평양 시민들에게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강동종합온실에서 첫물 남새(채소)를 수확해 평양 시민들에게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중국, 베트남, 라오스 등 사회주의 국가 순방에 나섰던 북한 조선 노동당 대표단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한이 지난달 준공한 강동종합온실에서 첫 수확을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강동종합온실에서 첫 채소가 수확됐다는 소식을 게재했다.

신문은 "강동종합온실 준공을 선포한 때로부터 10여 일 만에 첫물 남새(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의 시각을 안아왔다"며 "강동종합온실에 펼쳐진 풍요한 남새 작황과 수도 시민들에 대한 첫물 남새 공급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 아래 전국이 흥하며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될 더 좋은 내일을 그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수확된 채소들은 평양시 내 남새 판매소들과 과일남새상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됐다.

2면에선 각 지역 대학교와 중학교, 소학교에서 개학 모임을 진행한 소식이 실렸다. 또한 김성남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한 노동당 대표단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의 중국, 베트남, 라오스 순방을 마쳤다는 소식도 같은 면에 실렸다.

아울러 신문은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기념해 열리는 '봄 친선예술축전' 선전화 출판 소식을 전했다.

3면에선 살림집과 온실농장, 간석지 건설 등에 투입된 군인 건설자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들처럼 충성심과 애국심을 통해 국가의 부강 번영에 헌신할 것을 강조했다.

4면에선 모범강연강사의 영예를 받은 당초급선전일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당 정책 노선 관철을 위한 선전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같은 면에는 '2024년 국제역기(역도)연맹 세계컵경기대회'에서 리성금 방은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소식을 전했다.

5면에선 올해 알곡 생산량 확대를 위해 벼모판 씨뿌리기, 논밭갈이, 비배관리 등 봄철영농작업과 가뭄에 대비한 철저한 관계체제 준비를 촉구했다.

6면은 일본의 돌림감기 및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상황과 불가리아의 조류독감 전파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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