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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토리지, 첫 사진전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 개최

1970년대 미국 일상 담은 작품 70여점 소개…7월 28일까지

[편집자주]

현대카드 스토리지 '어반 크로니클스: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展 모습.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 스토리지 '어반 크로니클스: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展 모습.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미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어반 크로니클스: 아메리칸 컬러 포토그래피'(Urban Chronicles: American Color Photography)를 오는 7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 스토리지가 처음 개최하는 사진전으로, 1970년대 저널리즘 사진이 주도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도시와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 70여 점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는 컬러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린 최초의 사진작가로 국내에서는 영화감독 박찬욱이 영화 '박쥐'의 한 장면에서 오마주한 작가로 잘 알려진 윌리엄 이글스턴(William Eggleston), 인스타그램 최고의 거리 사진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블랙핑크 제니와 작업해 인지도가 높은 다니엘 아놀드(Daniel Arnold) 등 미국 현대 컬러 사진의 거장부터 신예까지 총 7명이다.

전시 첫 번째 섹션에서는 도심 속 거리의 인물들의 모습에 주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신의 셀피와 소외된 도시인들의 초상을 비롯해 인간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담아낸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 초점을 잃은 렌즈를 통해 도시 풍경 속 인물의 모습을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사울 레이터(Saul Leiter), 선명하고 높은 채도의 사진으로 미국 거리의 풍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포착한 조엘 마이어로위츠(Joel Meyerowitz), 거리 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다니엘 아놀드 4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도시와 거리 풍경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본질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강도 높은 색채로 식당, 상점, 건물, 수영장 등을 포착해 1970년대 초 미국 사회의 평범한 일상 속 아름다움을 담은 윌리엄 이글스턴, 로드 트립 중 미국의 전형적인 일상을 촬영한 스티븐 쇼어(Stephen Shore), 도시 풍경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광고판, 현수막 등을 배경으로 인물을 촬영해 화려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도시와 인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다룬 아나스타샤 사모일로바(Anastasia Samoylova)의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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