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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공업 1분기 계획 완수" 선전…태양절 축전 준비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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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위대한 변혁의 진군속도를 가속화하며 인민경제 전반을 힘있게 견인하고 있다"면서 "기간공업 부문에서 새년도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기간공업 부문에서 지난 1분기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에서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 부문에서 첫 분기 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면서 "이 기세로 생산에 더 큰 박차를 가하자"라고 다그쳤다.

2면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맞아 열리는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조직위원들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번 축전에 수십 개 나라에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며 그중 러시아 단체만 20여개에 이른다.

3면에서는 시, 군당위원회들에게 "자기 지역의 농사를 전적으로 책임지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이들에게 주어진 선차적인 경제과업은 "농업생산을 늘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사박사, 농업박사로 불리는 책임일꾼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은 김종태전기관차연합기업소의 '애국 전통'을 조명하며 이들이 지난 70년간 "나라의 철도운수 발전을 믿음직하게 견인해 왔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절약 사업에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자"라면서 절약을 독려하기도 했다.

5면에서는 기계공업 부문의 전진을 주문했다. 신문은 "오늘 기계공업 부문에서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기계제품들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경제 전반에서 생산을 장성시키고 정비보강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다그쳤다.

또 4월과 5월은 약초재배월간이라면서 시, 군들에 내년까지 300정보 약초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은 "주일미군이 일미지위협정에 의해 치외법권을 부여받고 있어 미군은 범죄를 저질러도 일본의 법적구속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주일 미군이 '불행과 재난의 화근'이라고 비난했다. 또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국제법도 인도주의도 안중에 없이 무분별하게 날뛰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살육 만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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