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농가와 김치제조가공업체 솔매 관계자들이 농산물 계약재배 협약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남해군 제공) |
경남 남해군은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농가와 사천 소재 김치제조가공업체 ‘솔매’가 농산물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재배 품목은 배추 외 5종이다. 생산량은 105톤으로 1억 3000만 원 이상 판매액이 예상된다.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먹거리생산자회는 우수 농산물 재배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산 농산물 포장·운송 방법 및 작황에 따른 농산물 급 가격 변동 시 실거래 가격 사후 협의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 및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 추진을 협의했다.
이인화 솔매 대표는 “남해군 생산자 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남해 보물섬김치를 연중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득증대 계기를 마련했으며 먹거리생산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