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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중, 코로나19 이후 최고위급 교류…교류 본격화 가능성"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방북…'북중 친선의 해' 행사 참석
"국경 개방, 관광객 방북 등 조치 지켜볼 필요"

[편집자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서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연설 중 차를 마시고 있다. 2024. 3. 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서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연설 중 차를 마시고 있다. 2024. 3. 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정부는 중국 공산당 공식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의 방북과 관련 "올해 북중 친선의 해를 계기로 교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의 방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북중 간 최고위급 교류"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9년 1월과 6월 북중 정상회담이 2차례 열린 뒤 2020년 코로나가 닥치면서 고위급 교류가 중단됐다"라며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올해를 '조중(북중) 친선의 해'로 지정하면서 다양한 교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이 있었고, 양자 관계가 깊어지는 것에 대해 중국은 거리 두기를 해 온 측면이 있다"라며 이번 방북을 기점으로 북한과 중국이 교류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중 간 국경 개방을 완전히 정상화하는지, 그 이후 중국의 일반 관광객의 방북이 재개되는지 등 양국의 가시적 조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짚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 9일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 11~13일 조중 우호의 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최고위급 인사다. 지난해 7월 북한을 방문한 리훙중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9월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보다 서열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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