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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에 아르헨 대통령 해외 순방 종료…"서방 정상들과 조치 조율"

전투기 구매 계약 행사 차 덴마크 방문 예정…대응 위해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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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1992년 이스라엘 대사관 테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1992년 이스라엘 대사관 테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순방을 조기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변인은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상황을 통제하고 서방 정상들과 조치를 조율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돌아간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덴마크에서 열리는 F-16 전투기 24대 구매 계약 체결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순방에 나섰다. 덴마크에 도착하기 전 미국을 방문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으며, 이날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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