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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취약계층 재능기부…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전문약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 방문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발대식 개최

[편집자주]

2023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부산시청 제공)
2023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18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약손사업은 전문약사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약물중독, 과다 투여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말벗 봉사를 재능 기부하는 사업이다.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해 시와 시 약사회가 협력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시 약사회 소속 약사 40명이 재능기부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신규 참여 약사에게 상세사업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약사들은 2인 1조로 활동하며 만성질환 독거노인 등 다제약물 복용자 80명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의약품 복용 월별 행태 변화와 이행 정도를 확인하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물 배부, 시 약사회 제공 영양제를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은 재능기부 명예지도원(약사),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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