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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 발족…"인권 랜드마크로"

건축설계·안전·도시계획·자료수집·공간기획 전문가 14명으로 구성

[편집자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예술특별고문 위촉 행사에서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예술특별고문 위촉 행사에서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통일부가 국립북한인권센터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북한인권센터를 '인권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다.

통일부는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인권센터 건립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차 전체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자문위는 건축 설계와 안전, 도시계획, 전시자료 수집, 전시공간 기획·운영 등 센터 건축과 운영에 관한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센터 공사가 완료되는 2026년까지다.

자문위원들은 센터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에 관한 기술적 자문과 함께 센터에 전시될 콘텐츠 수집·관리, 전시공간 구성에 관한 단계별 맞춤 조언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시 콘텐츠와 관련된 위원들은 센터 개관까지 SNS 채널을 통해 상시적 소통과 자문으로 완성도 높은 센터 전시체험실 구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통일부는 지난 1월 세계적 조형예술가인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을 예술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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