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OK금융그룹, FA 신장호 영입…"아웃사이드 히터진에 활력 기대"

신장호 "오기노 감독님 지도 받게 돼 기대된다"

[편집자주]

OK금융그룹에 입단한 신장호. (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에 입단한 신장호. (OK금융그룹 제공)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28)를 영입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자유계약(FA) 신분 자격을 얻은 신장호와 연봉 1억8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신장호는 프로 2년 차인 2020-21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공격과 서브에 강점을 보이며 공격 성공률 52.77%, 세트당 서브 0.211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신장호는 공격과 서브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기존 아웃사이드 히터진에 새로운 강점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장호는 "지난 시즌 오기노 감독과 OK금융그룹 배구단이 보여준 변화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오기노 감독의 지도를 받게 돼 기대된다. 2024-25시즌 OK금융그룹 배구단이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