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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손 부상, 1~2주 쉬니 정상으로 돌아와"

'쇼팽: 에튀드' 발매 기념,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쇼팽 에튀드', 10년간 들끓던 용암을 이제야 토해낸 느낌"

[편집자주]

피아니스트 임윤찬 / 뉴스1 © News1
피아니스트 임윤찬 / 뉴스1 © News1
"'쇼팽: 에튀드'는 어렸을 때부터 들어오고 연습해 온 작품이기 때문에 10년 동안 제 속에 있었던 용암을 이제야 밖으로 토해낸 느낌이 듭니다."

지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은 차분하지만 단단한 어조로 말했다. 19일 '쇼팽: 에튀드'(Chopin: Études) 발매 기념으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 자리에서였다.

'쇼팽: 에튀드'는 임윤찬이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명문 레이블인 데카(Decca)와 리코딩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발매되는 첫 앨범이다. 1929년 영국에서 설립된 데카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활약한 음반사로 유명하다.

임윤찬은 이번 앨범에 에튀드 작품번호 10번과 25번 전곡(全曲)을 수록했다. 총 24곡이다.

앞서 임윤찬은 '쇼팽: 에튀드'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알프레드 코르토, 이그나츠 프리드먼, 요제프 레빈 등 내게 거대한 우주 같은 피아니스트들이 쇼팽 에튀드를 연주해 왔다"며 "이들처럼 근본 있는 음악가가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임윤찬은 손 부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2주를 쉬니 손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이제 피아노 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고 했다. 다만 "무리하면 다시 아파질 수 있기에 조절하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손에 무리가 와 치료에 전념해야 했기 때문에,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해외 공연을 취소했다.

임윤찬은 오는 6월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천안 대구 통영 부천 광주 등 전국 연주회를 통해 이번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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