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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결 넘실대는 청보리의 향연'…고창 청보리밭 축제 개막

학원관광농원서 5월 12일까지 ‘청보리밭’과 ‘음악’ 주제로 열려

[편집자주]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20일 개막했다.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4.20/뉴스1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20일 개막했다.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4.20/뉴스1 

'초록물결 넘실대는 청보리의 향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20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0만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눈부신 초록물결과 함께 먹거리, 즐길거리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성수 ·김만기 도의원을 비롯해 일본 시만토정 의장단과 서울 마포·성북·관악구 및 부산 동래구 등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단체가 참석했다.

공음면 어울림 난타 오프닝 공연과 함께 고창이 자랑하는 보리로 만든 보리떡케이크 커팅식으로 기념식을 진행한 후 식후 행사로 군민들과 함께 보리밭 사잇길을 걸었다.

 제 21회 고창청보리밭 개막을 일리는 농악공연(고창군 제공)2024.4.20/뉴스1
 제 21회 고창청보리밭 개막을 일리는 농악공연(고창군 제공)2024.4.20/뉴스1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이벤트도 전국 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흥을 돋우고 축제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23일간 진행되며 초록물결이 어우러진 청보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로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청보리밭(고창군 제공)2024.4.20/뉴스1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청보리밭(고창군 제공)2024.4.20/뉴스1 

특히 이번 축제는 ‘청보리밭’과 ‘음악’을 주제로 삼았다.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다목적 전시관 내 ‘보리알 놀이터’ 및 ‘보릿가루 글씨쓰기 체험’의 구성으로 아이들만이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도 추가했다.

심덕섭 군수는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3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볼거리와 먹거리 등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축제장은 물론 다수가 모여드는 장소도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해 군민과 관광객이 맘껏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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