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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보 걷고 비만 예방"…광주시 22~29일 걷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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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비만 예방관리 합동캠페인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 비만 예방관리 합동캠페인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하루 만보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구호로 바쁜 일상에서 가볍게 쉼을 통해 걷고,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등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 기간 하루 최대 1만보를 걷고 '광주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카카오톡 채널 계정 추가 후 1대 1 대화로 만보 걷기 인증을 확인하면 된다.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당첨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건강한 비만예방관리 방법 등 건강소식도 받을 수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등이 함께하는 비만예방관리 행사도 마련한다.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9개 기관과 함께 27일 오전 서구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앞에서 개최한다.

설탕 함유량과 패스트푸드 지방 알기, 정상 복부둘레와 내 복부둘레 알기, 건강생활실천 퀴즈 이벤트, 비만조끼 착용 체험, 줄넘기 뛰기, 금연상담 등을 마련한다. 기념품으로 피하지방 측정기, 줄넘기 등을 증정한다.

2023년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비만율은 29.2%로 전년대비 1.8%P 줄었으나 걷기실천율도 46.7%로 전년대비 2.1%P 감소했고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실천율도 36.5%로 전년대비 1.3%P 줄어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비만 예방관리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올바른 식생활과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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