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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민주당 국회 주도권 가지는 데 앞장"…의장 출마 공식화

"법사위-운영위원장 민주당이 해야"
"21대 국회서 채상병-이태원-전세사기 관련 법 반드시 처리"

[편집자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개표초반 일찌감치 당선된 문금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 이름표에 당선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공동취재)/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개표초반 일찌감치 당선된 문금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 이름표에 당선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공동취재)/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1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개혁 국회가 성과를 내고 민주당 주도로 여러가지 민생 입법 과제를 달성하는 데 그에 걸맞은 필요한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단 오찬을 열고 "총선 의지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이 국회 주도권을 가지는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과 함께 일괄 사임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 시흥을에 당선, 6선으로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함께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조 사무총장은 "21대 국회 입법 성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법제사법위원회 등으로 발목이 잡혔다"며 "적어도 국회 운영과 입법을 위해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을 반드시 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대 국회 남은 과제로는 채상병특검,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세가지 법안을 제시하며 "반드시 처리하고 가야한다"며 "행여나 윤석열 정권과 여당에서 발목을 잡는다면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향후 국회의장 관련 '개헌'을 화두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도 있고 대통령 4년 중임제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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