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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박정자·손숙부터 f(x) 루나까지…6월, 연극 '햄릿'이 온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6월 9일~9월 1일

[편집자주]

연극 '햄릿' 포스터(신시컴퍼니 제공)
연극 '햄릿' 포스터(신시컴퍼니 제공)
연극 '햄릿'이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햄릿'은 '리어왕' '오텔로' '맥베스'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덴마크 왕자 햄릿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한국 연극의 대가' 이해랑 선생의 연출로 1951년 첫선을 보인 뒤 관객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연극계 원로 배우와 젊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60년 경력의 최고령 배우 전무송, 박정자, 손숙부터 이승주, 양승리,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가수 루나까지 총 24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호재·전무송은 유령 역을, 박정자는 배우 1, 손숙은 배우 2를 맡는다. 정동환·길용우는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로, 김성녀·길해연은 햄릿의 어머니 거투르드로 나온다.

강필석·이승주가 햄릿 역에 캐스팅됐다. 강필석은 2022년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햄릿을 연기한다.

가수 루나는 오필리어 공주 역을 맡아 이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처음 데뷔한다.

연출을 맡은 손진책은 "약 400년 전에 쓰인 '햄릿'이 지금까지 공연될 수 있는 이유는 인류가 영원히 고민해야 할 문제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햄릿은 통시성은 그대로 가져오되 더 감각적이고 격조 있는 현대의 햄릿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공연 수익은 고(故) 차범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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