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北, 군 투입한 대규모 지방공업공장 공사 실적 부각[데일리 북한]

[편집자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124연대 군인 건설자들의 건설 성과를 부각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124연대 군인 건설자들의 건설 성과를 부각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22일 올해 초부터 수도와 지방의 격차를 위해 추진 중인 지방공업공장 건설의 성과를 조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위해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연대의 성과를 전했다.

신문은 현지에서 일용품 공장과 옷 공장 등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위해 골조 공사를 다그치고 기계화 비중을 높여 공사 속도를 높이는 등 공사 실적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면에선 당 정책의 의의와 정책 성과를 부각하며 당 결정의 관철을 촉구했다.

신문은 "우리 당은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로 내세우고 있다"며 "우리 당의 모든 노선과 정책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투철한 입장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동종합온실농장과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등을 언급하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영도 따라 나아갈 때 이루지 못할 숙원이란 없다는 드팀없는 신념을 안고 전면적 국가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면에선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 은정축산농장에서 지난 21일 열린 살림집 입사모임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불면불휴의 영도에 의해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라며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 농촌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농촌 혁명의 담당자, 주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4면에선 철강재 생산에 박차를 가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종업원, 황주긴등벌에서 농업 생산량 확대에 주력한 농장원, 축산기지를 건설한 농장원, 농장에 농기계를 지원한 개성시 여맹원 등을 애국자로 치켜세우며 국가 부흥을 위해 애국심으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5면에선 원산수산물생산가공사업소에서 선진과학기술을 통한 양식 방법 개선으로 섭조개 생산량을 정보당 100톤(t) 이상으로 확대한 것을 소개하며 각 부문에서 당 정책 결정 관철을 위한 목표 달성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

같은 면에는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 확대 도입을 위해 구급의료봉사의 본보기 단위를 선정해 보여주기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전하면서 선진적인 의료봉사체계 도입과 운영을 강조했다.

6면에선 남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운이 고조되고 있다며 각 대학에 붙은 대자보 내용을 전하면서 국내의 반정부 목소리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또한 신문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모습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오커스(미국·영국·호주의 군사동맹, AUKUS)와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Quad)를 구축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을 비난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