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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메츠전 3번 타자 출격…5일 만에 중심 타선 배치

메츠 좌완 선발 퀸타나 등판

[편집자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3일(한국시간)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 AFP=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3일(한국시간)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 AFP=뉴스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리드오프인 이정후(26)가 다시 3번 타자로 나선다.

이정후는 23일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가 3번 타순에 이름을 올린 것은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일 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개막 후 17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로 중용됐다.

그러다 17일과 18일 마이애미전에서는 3번 타자로 뛰며 8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정후는 19~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4연전에서 다시 1번 타자를 맡았다. 이 4연전에서 한 경기를 쉬고 세 경기에 나서 11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21일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며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다 11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메츠가 선발 투수로 좌완 호세 퀸타나를 내세우자, 이정후의 타순을 3번으로 조정했다. 이정후는 4번 호르헤 솔레어, 5번 맷 채프먼과 함께 중심 타선을 이뤘다. 1번 타자는 '타율 0.095'로 1할도 안 되는 우타자 오스틴 슬레이터가 맡는다.

샌프란시스코는 10승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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