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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콜로라도전 4타수 무안타…10경기 연속 출루 행진 마감

시즌 타율 0.216 하락…SD는 3-1 승리

[편집자주]

김하성이 23일 콜로라도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 AFP=뉴스1
김하성이 23일 콜로라도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 AFP=뉴스1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출루에 실패하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6에서 0.216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김하성은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이어오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10경기에서 마감했다.

김하성은 2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3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6회 1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8회 무사 1루에서 중견수 쪽으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콜로라도 2루수 브랜던 로저스의 호수비에 막혀 병살타로 연결되며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김하성은 출루하지 못했으나 샌디에이고는 3-1로 이겼다.

1-1로 맞서던 8회 김하성이 병살타를 친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 타일러 웨이드, 잭슨 메릴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2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 엔옐 데 로스 산토스, 9회 로베르토 수아레스를 등판시켜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13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13승11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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