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국내 최초 LET 아람코 팀시리즈 5월 개막…김효주‧대니엘 강 출전

PIF 후원…총상금 100만달러

[편집자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김효주. © AFP=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김효주. © AFP=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활약 중인 김효주(29‧롯데)와 대니엘 강(미국)이 국내에서 최초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연간 5개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국제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LET 대회다.

이번 대회는 독특한 방식으로 펼쳐진다. 프로 선수 3명이 아마추어 선수 1명과 팀을 이뤄 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가 개인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펼치게 된다.

주최 측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팀시리즈인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세계 랭킹 10위를 마크하고 있는 김효주를 초청했다. 김효주는 "아람코 팀시리즈가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 들었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방식이 독특해서 기대된다. 이런 경기 운영 방식의 대회에 참가하는 건 처음인데, LPGA 선수들과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LPGA 투어 스타로 참가하는 대니엘 강은 "팀으로 경쟁하는 이 대회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팀시리즈에 참가해 정말 기쁘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