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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조, 기본급 15만9000원 인상 요구안 마련…30일 사측 전달

[편집자주]

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하고 있다.2023.9.15/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하고 있다.2023.9.15/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인상과 근속수당 인상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 해당 요구안을 오는 30일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요구안에는 기본급 인상과 더불어 △HD현대그룹 조선3사 교섭 효율화를 위한 공동교섭 개최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치료비 지원 확대 △하청노동자 처우개선 내용을 담고있다.

또 근속수당을 근속 1년에 1만원 적용, 명절 귀향비 50만원→200만원 인상, 장기근속 포상금 증액, 정년 최대 만64세까지 연장도 담겼다.

노사는 오는 5월 말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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