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위해'…울산암각화박물관 특별전

4월30일∼올해 말…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적 가치 조명

[편집자주]

특별기획전 '고래의 꿈: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포스터.(울산광역시제공)

울산암각화박물관이 '반구천 암각화'의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24일 울산암각화박물관에 따르면, 특별기획전 '고래의 꿈: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는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개최된다. 전시를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남은 과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시는 △‘꿈이 생기다’ △‘꿈을 모으다’ △‘꿈에 그리다’로 총 3부로 구성된다.

'꿈이 생기다'는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본 '반구천의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고, '꿈을 모으다'에는 1970년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순간부터 오늘까지의 연구 성과를 담았다.

끝으로 '꿈에 그리다'에서는 발견 이전에 반구천 일원을 주제로 그린 그림과 시를 볼 수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특별전을 관람하며 반구천 일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