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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초대 우주청장 "미래 세대에 꿈·희망 주겠다"

임무본부장엔 NASA 출신 존 리…"韓 강점 갖는 프로젝트 발굴"

[편집자주]

초대 우주항공청장 후보자에 내정된 윤영빈 교수(왼쪽)와 임무본부장 후보자 존 리 전 나사 고위임원(가운데), 차장 후보자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인선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초대 우주항공청장 후보자에 내정된 윤영빈 교수(왼쪽)와 임무본부장 후보자 존 리 전 나사 고위임원(가운데), 차장 후보자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인선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5월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다.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실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우주청 인선을 발표했다. 현재 정부는 경남 사천에 우주청 임시청사를 준비 중이다. 내정된 청장, 차장, 본부장의 공식 임기는 우주항공청 출범 일부터 시작한다.

윤영빈 초대 청장 내정자는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 등 우주 수송, 우주 탐사 분야 전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우주청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우주항공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존 리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약 30년간의 NASA와 미 백악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강점을 갖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R&D를 주도할 역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경원 차장 내정자는 "우주항공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은 물론 전문성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 모델을 만들고 지역 혁신을 이루는 일에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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