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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150만원까지 파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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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이 24일 브리핑을 갖고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 안정을 돕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익산시 제공)
전북자치도 익산시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이 24일 브리핑을 갖고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 안정을 돕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익산시 제공)

전북자치도 익산시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 안정을 돕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150만원)를 1인당 2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 중 30만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입금되며, 30만원 이상 150만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공고일 전 폐업했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을 비롯한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피하고자 첫 열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를 실시한다. 29일에는 끝자리 9, 30일에는 끝자리 0인 사업자가 신청하는 방식이다. 5월 9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과 매출액 등을 검토하고 6월 초부터 지원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께서는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든 신청 가능한 온라인으로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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