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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최강자 가리자" 증평인삼배 씨름대회 30일 개막

전국 139개팀 1086명 참가 내달 6일까지 7일간 열전

[편집자주]

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포스터.(증평군 제공)/뉴스1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와 충북씨름협회,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이달 30일 개막한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여자부 등 139개팀 108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부문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 나머지는 단판제다.

다음 달 3일에 있을 중등부 단체전 결승과 고등부 개인전 결승은 MBC 스포츠+ 채널로 중계한다. 또 유튜브 '샅바 TV'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선수단과 관중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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