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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조심" 경북 상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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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기동반이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2023.6.8/뉴스1 © News1
방역소독기동반이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2023.6.8/뉴스1 © News1

경북 상주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 씨가 이달 초순 집 근처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후 발열증상을 보여 병원진료를 받은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때 긴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풀밭에 앉거나 옷을 벗어 놓지 않아야 하며, 귀가 후에는 샤워를 하고 작업복을 분리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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