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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뮤지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展, 30일까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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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은, 기억이 어떤 형태를 이룰 때, 2024, 혼합매체. 2024.3.18/뉴스1 © News1 김일창 기자
민예은, 기억이 어떤 형태를 이룰 때, 2024, 혼합매체. 2024.3.18/뉴스1 © News1 김일창 기자

제주 포도뮤지엄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을 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는 기억 상실과 정체성에 대한 작가 10인의 고찰을 통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기를 생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한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개막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대 간 폭넓은 소통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부모님을 동반하는 젊은 관람객들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를 본 관람객들은 "어머니와 함께 전시를 보고 노년의 삶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세대가 달라도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깊이가 있어서 좋았다", "처음으로 함께 미술 전시를 보고 부모님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 등 소감을 전했다.

포도뮤지엄의 전시 기획을 맡고 있는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은 "지난 3년을 돌아봤을 때 진심을 담아 용기 있게 담아낸 주제들이 관객분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미술이 일부 계층에게 주어지는 특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즐겁게 향유하고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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