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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렴시민감사관 구·군 감사에 첫 참여… "시민 체감 감사"

'남구 종합감사 관련 간담회' 및 현장점검 실시

[편집자주]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울산시의 청렴 시민 감사관 전원이 처음으로 구·군 감사에 참여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제10기 울산시 청렴 시민 감사관들과 '남구 종합감사 관련 간담회'를 열고 현장점검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렴 시민 감사관의 역할 등 교육 △울산광역시 청렴 시책 소개 △감사 관련 건의·제보 및 의견 교환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선 청렴 시민 감사관의 주요 역할인 공직자 부조리 신고, 시민 생활 현장의 불편·불만 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관행 시정 요구, 각종 감사·조사 참여, 청렴 공직문화 및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크고 당당한 청렴 울산'을 목표로 한 4대 전략 3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2024년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계획'을 시민 감사관들에게 소개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후 감사 관련 건의, 제보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후 남구 고래문화 특구를 방문해 관광지 안전·시설관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 시민 감사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을 비롯해 울산시민과 행정 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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