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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꿈이음스포츠교실' 1학기 프로그램에 초등생 400명 참여

인라인 롤러·배드민턴·펜싱 등 6개 종목

[편집자주]

울산 교육청사 /뉴스1 © News1 
울산 교육청사 /뉴스1 © News1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추진하는 '꿈이음스포츠교실' 1학기 프로그램에 지역 초등학생 약 400명이 참여한다.

26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꿈이음스포츠교실' 1학기 프로그램으론 6개 종목(인라인 롤러·배드민턴·볼링·양궁·펜싱·스쿼시)을 운영한다.

'꿈이음스포츠교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문 스포츠 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체험과 선수 발굴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이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월 울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학교 운동부 운영 종목 28개 종목 관계자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3월엔 공모를 진행해 종목별 운영단체 6곳을 선정했다. 이들 단체엔 운영비로 2000만원씩 지원된다.

꿈이음스포츠교실은 종목별 단체가 직접 학생을 모집하고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학기별로 나눠 이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1학기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울산산업고, 울산서여중, 상안중, 동천체육관 펜싱장에서 펜싱 종목이 처음 진행됐다. 인라인 롤러, 볼링, 배드민턴, 양궁, 스쿼시 종목도 곧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꿈이음스포츠교실에 대한 학교 현장의 반응이 좋았다"며 "학생들에게 전문 스포츠를 경험할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운영 종목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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