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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해 만든 강화천문과학관 내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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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천문과학관 전경.(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강화천문과학관 전경.(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강화천문과학관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5월 1일 하점면 소재 강화천문과학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학관은 연면적 1436㎡에 지상 3층 규모로서 지난 2000년 폐교된 강후초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과학관 방문객은 직경 500㎜ RC 반사망원경을 갖춘 '주 관측실'과 보조 반사망원경 6대가 마련된 '보조관측실'에서 낮 동안 태양 흑점과 홍염을 볼 수 있다. 또 밤엔 성단과 성운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8m 원형 돔 형태의 천체투영관에선 웅장한 음향효과와 함께 우주를 영상으로 느껴 볼 수 있다고 강화군이 전했다.

과학관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한다. 방문을 원하는 시민은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겐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수도권 최고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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