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
경기 광명시가 조직 운영의 업무 효율성과 조직진단의 객관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은 시 조직진단 과정에 참여해 인력 재배치, 조직 정비 방안 도출, 조직운영 체계상 개선 사항 제안, 기구·인력의 비효율성 점검 등 의견을 제안하는 기구다.
그동안의 시 자체 조직진단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이 합동으로 조직운영 전반을 진단함으로써 행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더욱 높이기 위한 시도다. 광명시가 조직진단에 민간위원을 위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진단반은. 행정기구 조직 관련 전문 연구원 등 민간위원과 시 소속 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직진단 기간 중 자문기구로서 한시 운영된다.
시는 조직진단 및 자문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