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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지자체’ 선정…2년 연속

정량평가 목표 달성도 98.8%…전북 역대 최고 실적
정성평가 2개 지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편집자주]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 유일의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에 올랐다.

전북자치도는 행안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평가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6대 국정목표, 105개 지표(정량 86개, 정성 19개)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전국 평균 목표 달성도 94.0% 대비 4.8%p, 전년 대비 1.2%p 높은 98.8%의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정량평가 부분에서는 전체 86개 지표 중 85개 지표를 달성해 국정 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19개 지표 중 2건이 전국 우수사례로 뽑혔다.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도는 행안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시·군에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다. 매년 행안부는 29개 중앙부처 및 민간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공동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도와 14개 시·군의 적극적 협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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