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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의왕철도축제' 내달 4~5일 개최… 홍진영·정동하 등 총출동

왕송호수공원 일원서 진행

[편집자주]

 '2024 의왕철도축제' 홍보 포스터. (경기 의왕시 제공)
 '2024 의왕철도축제' 홍보 포스터. (경기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2024 의왕철도축제'가 오는 5월 4~5일 이틀간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의왕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철도 관련 축제다. 철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터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이번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 국내로'가 진행된다. 국내 주요 지역의 문화·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열린 무대 △인형 탈 디제잉 기차놀이 △가족 피지컬100 △버블쇼 △보물찾기 △기차 탑승권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또 철도박물관에서는 △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 △철도 사이언스 쇼 △디젤기관차 및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의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2024 의왕철도축제' 홍보 포스터. (경기 의왕시 제공)
  '2024 의왕철도축제' 홍보 포스터. (경기 의왕시 제공)

조류생태과학관에서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EM 천연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시는 한국교통대·계원예술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철도 AR 체험 △이동과학실험쇼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 기차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왕송호수공원에서 홍진영·정동하·하이키·키썸·MB 크루 등 가수들의 폐막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엔 기차를 형상화한 드론 쇼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김성제 시장은 "전국 유일의 철도축제란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에 왕송호수로 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조류생태과학관은 무료 개방된다. 철도박물관도 18세 이하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5월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5월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진 관람객 안전을 위해 '왕송호수공원 삼거리~초평 교차로'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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