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계자들과 레드캠페이너 10기 학생들이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뉴스1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레드캠페이너 및 청소년적십자단원(RCY) 등 20여 명과 함께 레드캠페이너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캠페이너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헌혈 홍보대사로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10기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생애 첫 헌혈자 모집과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차정수 혈액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는 것이 헌혈의 가장 중요한 교육적 가치”라며 “헌혈 가능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중요성을 알리는 레드캠페이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