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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우수모델' 성북구…'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5년 연속 수상…'성북형 주민자치회' 등 운영

[편집자주]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과 구 관계자들이 5년 연속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 제공)© 뉴스1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과 구 관계자들이 5년 연속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 제공)© 뉴스1

서울 성북구는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동체역량 증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5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선도모델로 꼽히는 '성북형 주민자치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성북구는 설명했다. 구는 △분과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회 강화 △1동 1자치지원관 배치 등 현장중심 지원체계 강화 △주민자치회 실행력 지원 등의 독자모델을 구축해 왔다.

성북형 자치모델은 2018년에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고 2019년에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채택돼 발표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20개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를 설립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 총 400건 이상의 안건이 접수돼 100건 이상이 채택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민자치야말로 자치분권의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동 주민대표협의체인 주민자치회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자치분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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