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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학생들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알파인 스키 최태희… 스노보드 상비군엔 김상윤·정서영

[편집자주]

최태희 알파인 스노키 국가대표 선수단(무주군 제공)
최태희 알파인 스노키 국가대표 선수단(무주군 제공)

알파인 스키 종목 국가대표에 무주 설천고 출신 최태희 선수(단국대 1학년)가 선발됐다고 27일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밝혔다.

또 무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윤 정서영 선수가 각각 알파인 스노보드 종목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태희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스키를 타기 위해 대전에서 무주 구천초등학교로 전학해 왔다. 이후 그는 설천중·고등학교를 거쳐 '스키 꿈나무'로 성장했다.

최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땐 국제스키연맹(FIS) 컵 국제스키대회 여자부 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상윤 정서영 선수 또한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정한 개인기록과 선발전 순위 및 각종 대회 누적 순위 등을 반영한 기준에 따라 각각 국가대표 및 대표 상비군에 합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출신 학생들이 국가대표 선수단에 선발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무주와 전북자치도를 빛내고 이제 대한민국 이름을 빛내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선수들의 기운찬 내일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지역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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