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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 아직도 꿈 같아…최고의 선물" [N현장]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 1일 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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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준(왼쪽부터), 호시, 디에잇, 디노, 버논, 원우, 민규, 도겸, 승관, 우지, 죠슈아, 에스쿱스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준(왼쪽부터), 호시, 디에잇, 디노, 버논, 원우, 민규, 도겸, 승관, 우지, 죠슈아, 에스쿱스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룹 세븐틴이 상암벌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1일 차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3만 5000명 규모로, 28일까지 양일간 7만 관객이 세븐틴을 만난다.

첫 무대와 '돈키호테'(DON QUIXOTE), '박수' 무대를 마치고 세븐틴 승관은 "이게 말이 되나요? 이 뷰가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라며 "저희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단독콘서트가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도겸은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인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디에잇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조슈아는 "이렇게 큰 공연장을 저희 캐럿(공식 팬덤명)들이 채워주셨다"라며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호시는 "상암 다르네요, 저희가 2019년도 드림콘서트에는 저 끝에 캐럿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전부 다 캐럿들이다, 말이 필요 없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버논은 "제가 마포구 출신이다, 여기가 마포구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지 않나"라며 "정말 너무 좋다, 실제로 이 지역에 추억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관은 "아직도 굉장히 꿈 같고, 인천 아시아드 공연장에서 공연을 해서 적응을 한 것 같았는데 아직도 긴장이 된다"라며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저의 목표는 오늘 캐럿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 드리는 거다, 이 한 몸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한편 28일까지 이번 서울 공연을 마친 세븐틴은 5월부터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5월 18일과 19일에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아기 무대에, 같은 달 25일부터 26일에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설 예정. 해당 스타디움에서는 회당 7만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공연 전후에는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인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오사카/요코하마'가 전개된다.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달 간 두 도시의 랜드마크와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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